의뢰 브리핑, AI로 30분 안에 정리하기
이 수업에서 얻는 것
기업에서 오는 의뢰는 대개 정리되지 않은 문장으로 도착합니다. "신사업 검토 좀 도와달라", "공장 원가가 안 잡힌다" 같은 한두 줄이 전부인 경우가 많습니다. 이 수업에서는 그런 의뢰를 AI로 30분 안에 구조화해, 첫 미팅에서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 준비를 마치는 절차를 익힙니다.
왜 필요한가
자문의 첫인상은 첫 미팅에서 결정됩니다. 의뢰인이 말한 것을 되묻는 데 미팅의 절반을 쓰면 신뢰가 깎이고, 반대로 쟁점과 질문을 준비해 가면 "이 분은 다르다"는 평가를 받습니다. 문제는 시간입니다. 현역 시절처럼 실무팀이 자료를 정리해 주지 않으니, 혼자서 빠르게 정리하는 기술이 필요합니다. AI가 그 실무팀 역할을 합니다.
따라 하기 — 3단계 절차
1단계, 의뢰 원문을 그대로 붙여 넣습니다. 요약하거나 다듬지 말고 받은 문장 그대로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. AI가 원문의 뉘앙스에서 단서를 찾기 때문입니다.
2단계, 다음 지시문을 함께 넣습니다. "아래 의뢰를 세 가지 축으로 정리해 줘. ① 어떤 산업의 이야기인가 ② 어떤 직무 영역의 문제인가 ③ 해결하려는 문제가 정확히 무엇인가. 각 축마다 확실한 것과 추정인 것을 구분하고, 첫 미팅에서 확인할 질문 5개를 만들어 줘."
3단계, 결과를 검토하며 자신의 경험을 얹습니다. AI가 만든 질문 5개 중 경험상 핵심이 아닌 것을 빼고, 현장에서만 아는 질문을 추가합니다. 이 마지막 손질이 전문가의 값어치입니다.
VELOR 적용 사례
VELOR는 기업이 의뢰를 접수하면 AI가 의뢰 문장을 산업·직무·문제의 3축으로 자동 분해해 어떤 전문가 조합이 필요한지 파악합니다(의뢰 정리 자동화, req-builder). 이 수업의 절차는 그 방식을 개인 자문 준비에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. 서비스가 쓰는 방법을 전문가 개인도 쓸 수 있습니다.
비용
Claude·ChatGPT·Gemini 모두 무료 요금제로 이 절차를 충분히 수행할 수 있습니다. 긴 의뢰 문서를 자주 다룬다면 월 2~3만 원대 유료 요금제가 파일 처리 한도 면에서 편리하지만, 시작 단계에서는 필요하지 않습니다.
체크리스트
- 의뢰 원문을 편집 없이 그대로 넣었는가
- 산업·직무·문제 3축이 각각 한 문장으로 정리되었는가
- 확실한 것과 추정을 구분했는가
- 미팅 질문 5개 중 내 경험으로 다듬은 것이 있는가
공식 자료
자주 묻는 질문
Q. 의뢰 내용을 AI에 넣어도 되나요?
회사명·개인명 같은 식별 정보를 지우고 구조만 넣으면 대부분 문제가 없지만, 원칙은 의뢰사 확인입니다. 계약 전 단계라면 "○○ 업종의 △△ 문제"처럼 일반화해 넣고, 계약 후에는 첫 미팅에서 AI 사용 범위를 합의해 두는 것이 가장 깔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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