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료 · 12분 🧠 강사 코워크

산업×직무×문제 — 3축으로 질문 설계하기

핵심 한 줄좋은 질문은 산업·직무·문제 세 축이 모두 박힌 질문입니다. 축 하나가 빠질 때마다 답변이 일반론으로 흘러가므로, 질문을 쓰기 전 3축 점검을 습관화합니다.

이 수업에서 얻는 것

"신사업 아이디어 좀 줘"라고 물으면 AI는 어디서나 통하는 일반론을 내놓습니다. "국내 중견 식품 제조사가(산업) 생산 라인의 유휴 시간을 활용해(직무·문제) 시도할 수 있는 신사업"이라고 물으면 답의 밀도가 완전히 달라집니다. 이 수업에서는 질문을 산업·직무·문제의 3축으로 설계하는 법을 익힙니다.

왜 3축인가

전문가의 질문이 일반인의 질문과 다른 이유는 맥락의 밀도입니다. 산업 축은 "어느 판에서 벌어지는 일인가"를, 직무 축은 "누구의 책상 위 문제인가"를, 문제 축은 "정확히 무엇이 막혀 있는가"를 고정합니다. 축 하나가 빠질 때마다 AI는 빈칸을 평균값으로 채우고, 답은 그만큼 뻔해집니다.

VELOR가 기업 의뢰를 분석할 때 쓰는 분류 체계가 정확히 이 3축입니다. AI가 의뢰 문제를 분해해 어떤 전문가 조합이 필요한지 찾는 기준이 산업×직무×문제이고, 전문가 모집도 직무 축을 우선으로 합니다. 서비스의 뼈대가 되는 프레임을 개인의 질문 설계에도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.

따라 하기 — 질문 변환 연습

막연한 질문을 하나 골라 3축을 채워 봅니다.

변환 전: "요즘 마케팅 트렌드 알려 줘."

변환 후: "B2B 산업재를 만드는 중소 제조사가(산업) 영업 인력 3명으로(직무 맥락) 신규 고객 발굴이 막혀 있을 때(문제), 올해 시도할 만한 마케팅 방법을 비용 순으로 알려 줘."

변환 전: "조직 관리 조언 좀."

변환 후: "50명 규모 소프트웨어 회사에서(산업) 개발팀장들이(직무) 주니어 이탈이 늘어 고민일 때(문제), 면담에서 확인해야 할 신호와 대응 순서를 알려 줘."

요령은 질문을 쓰고 나서 세 축을 점검하는 것입니다. 산업이 있는가, 직무가 있는가, 문제가 구체적인가. 하나라도 비면 채우고 나서 전송합니다.

심화 — 축을 바꿔 가며 묻기

3축 프레임의 또 다른 힘은 축을 하나씩 바꿔 가며 비교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. "같은 문제를 대기업이 아니라 30인 중소기업이라면 어떻게 달라지는가", "생산 부서가 아니라 재무 부서 관점이라면". 축 교체 질문은 자문에서 대안을 넓힐 때 특히 유용합니다.

체크리스트

  • 질문에 산업이 명시돼 있는가
  • 누구의 문제인지(직무) 드러나 있는가
  • 문제가 "막혀 있는 지점"까지 구체적인가
  • 답을 받은 뒤 축 교체 질문을 시도해 봤는가

공식 자료

흔한 실수

가장 잦은 실수는 축을 채운다며 배경 설명을 길게 늘어놓는 것입니다. 3축은 분량이 아니라 좌표입니다 — 산업·직무·문제가 각각 한 구절씩만 박히면 충분하며, 그 이상의 서사는 오히려 초점을 흐립니다. 두 번째 실수는 문제 축을 "매출을 올리고 싶다"처럼 소망으로 쓰는 것 — 문제는 "무엇이 막혀 있는가"로 써야 답이 구체화됩니다.

다음 강의

자문 품질을 올리는 프롬프트 패턴 7

이어서 듣기 →