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력 실습 4 — AI로 경력 자료 계속 갱신하기
앞선 세 실습으로 한 문장과 제안서, 발송 목록이 생겼습니다. 그런데 여기서 대부분 멈춥니다.
6개월 뒤 다시 열어보면 연락처는 낡았고, 그 사이 한 일은 기록되지 않았고, 결국 처음부터 다시 씁니다.
이 실습은 월 30분 루틴을 만드는 과정입니다.
끝나면 남는 것
- 매달 갱신되는 경력 자료 한 벌
- 재연락 시점이 표시된 연락 대장
- 완료한 일이 쌓이는 실적 기록
왜 갱신이 중요한가
자문·위촉 시장에서 완료 이력이 가장 강한 신호입니다. 첫 건보다 두 번째 건이 쉽고, 세 번째는 더 쉽습니다.
그런데 완료한 일을 기록해두지 않으면 그 자산이 사라집니다. 3개월 전에 무엇을 했는지 정확히 쓰기는 생각보다 어렵습니다.
STEP 1 — 파일 한 곳으로 모으기 (30분, 1회)
흩어진 것을 한 파일에 모읍니다. 문서 도구든 메모 앱이든 상관없습니다.
들어갈 것
| 항목 | 내용 |
|---|---|
| 한 문장 | 실습 1 결과 |
| 문제 목록 | 5개 + 각 근거 |
| 제안서 | 상대별 3버전 |
| 연락 대장 | 보낸 곳·날짜·회신·재연락 예정 |
| 완료 이력 | 한 건 끝날 때마다 추가 |
| 증빙 목록 | 어떤 서류를 어디에 보관 중인지 |
한 곳에 있어야 합니다. 흩어지면 갱신하지 않게 됩니다.
STEP 2 — 월 1회 루틴 정하기 (10분, 1회)
날짜를 정하세요. 매달 같은 날이어야 합니다.
예: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오전 30분
달력에 반복 일정으로 넣어두세요. 이게 없으면 안 합니다.
STEP 3 — 매월 30분에 하는 것
① 완료한 일 추가 (10분)
지난 한 달에 한 일을 문제 목록 형식으로 적습니다.
자문 1건 — A사 신규 라인 초기 수율 진단, 2시간, 원인 3가지 특정
강의 1회 — 협력사 품질관리 교육, 20명, 2시간
작은 것도 적으세요. 나중에 합치면 실적이 됩니다.
② 재연락 대상 확인 (10분)
연락 대장에서 3~6개월 지난 곳을 찾아 다시 연락합니다.
지난번 인사드렸던 ○○입니다. 그동안 [최근 한 일]을 했습니다.
혹시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으면 말씀 주십시오.
최근 한 일이 있으면 재연락이 자연스러워집니다. 이게 ①을 하는 이유입니다.
③ 자료 갱신 (10분)
AI에게 맡기면 빠릅니다.
아래는 내 경력 자료입니다.
>
[한 문장 + 문제 목록 + 완료 이력을 붙여넣기]
>
지난달 추가된 내용을 반영해 다음을 검토해주세요.
>
첫째, 한 문장을 바꿀 필요가 있는지 판단해주세요. 새로 한 일이 기존 정의와 다르면 알려주세요.
둘째, 문제 목록에 추가하거나 순서를 바꿀 것이 있는지 알려주세요.
셋째, 내가 쓰지 않은 성과를 추가하지 마세요. 과장도 하지 마세요.
넷째, 오래돼서 빼는 게 나은 항목이 있으면 이유와 함께 알려주세요.
넷째가 중요합니다. 자료는 쌓기만 하면 길어져서 읽히지 않습니다. 빼는 것도 갱신입니다.
분기 1회 하는 것 (30분)
3개월에 한 번은 조금 더 봅니다.
- 인력풀 등록 상태 확인 — 기관마다 갱신 주기가 있어 만료됐을 수 있습니다
- 증빙 보완 — 새로 받을 수 있는 확인서가 있는지
- 제안서 3버전 갱신 — 완료 이력을 반영
- 단가 점검 — 완료 건이 쌓였다면 하한선을 올릴 시점인지
AI에 넣지 말 것
갱신 작업에서도 원칙은 같습니다.
- 의뢰사 이름과 조건
- 미공개 성과 수치
- 계약서 내용
- 자문 과정에서 알게 된 상대 회사 정보
자문 계약 중이라면 의뢰사 자료 입력 자체가 계약 위반이 될 수 있습니다. 회사명은 A사로, 수치는 범위로 바꿔 쓰면 갱신에는 충분합니다.
자주 막히는 지점
"지난달에 한 일이 없습니다"
그럴 때도 루틴은 지키세요. ②(재연락)만 해도 됩니다. 오히려 일이 없을 때 재연락이 더 중요합니다.
"기록할 만큼 큰일이 아닙니다"
1시간짜리 통화 자문도 적으세요. 세 건이 모이면 "자문 3건"이 되고, 그게 다음 협상의 근거가 됩니다.
"AI가 매번 다르게 다듬습니다"
같은 프롬프트를 쓰고, 이전 결과를 함께 넣어주세요. "지난달 버전은 이랬습니다"를 붙이면 일관성이 유지됩니다.
"30분이 안 지켜집니다"
①과 ②만 하고 ③은 분기에 한 번으로 줄여도 됩니다. 안 하는 것보다 줄이는 편이 낫습니다.
이 실습이 다루지 않는 것
- 특정 도구 추천. 문서·메모 앱 무엇이든 됩니다.
- 세무·정산 관리. 지급명세서 보관은 별도로 챙기세요.
- 성과 보장.
- 개인정보 보관 방식의 법적 요건.
실습 시리즈를 마치며
네 실습을 다 하셨다면 이런 상태입니다.
- 무엇에 답할 수 있는지 한 문장으로 말할 수 있고
- 그걸 문서로 보낼 수 있고
- 보낼 곳을 알고 실제로 보냈고
- 그 자료가 매달 갱신됩니다
여기서부터는 시간이 일합니다. 완료 이력이 쌓이고 재연락이 돌기 시작하면, 영업 부담이 줄고 다음 건이 먼저 옵니다.
전체 흐름은 첫 자문 의뢰를 받기까지에서, 소득 구성은 포트폴리오 커리어 설계에서 이어집니다.
- ★완료 이력이 가장 강한 신호 — 첫 건보다 두 번째가 쉽고 세 번째는 더 쉬움
- 한 파일에 모을 것: 한 문장·문제 목록·제안서 3버전·연락 대장·완료 이력·증빙 목록
- ★날짜를 정해 달력에 반복 일정으로 — 없으면 안 하게 됨
- 월 30분: 완료한 일 추가(10) + 재연락 대상 확인(10) + AI 갱신(10)
- ★최근 한 일이 있으면 재연락이 자연스러워짐 — 기록이 재연락의 재료
- ★AI 프롬프트에 "빼는 게 나은 항목"을 물을 것 — 쌓기만 하면 읽히지 않음
- 분기 1회: 인력풀 갱신 상태·증빙 보완·제안서 갱신·단가 하한선 점검
- 30분이 안 되면 ①②만 하고 ③은 분기로 — 안 하는 것보다 줄이는 편이 나음
자주 묻는 질문
왜 경력 자료를 계속 갱신해야 하나요?
자문·위촉 시장에서는 완료 이력이 가장 강한 신호이기 때문입니다. 첫 건보다 두 번째가 쉽고 세 번째는 더 쉬운데, 완료한 일을 기록해두지 않으면 그 자산이 사라집니다. 3개월 전에 무엇을 했는지 정확히 쓰기는 생각보다 어렵습니다.
매달 무엇을 하나요?
30분에 세 가지입니다. 지난 한 달에 한 일을 문제 목록 형식으로 추가하고, 연락 대장에서 3~6개월 지난 곳에 재연락하고, AI로 자료를 갱신합니다. 매달 같은 날로 정해 달력에 반복 일정으로 넣어두세요.
작은 일도 기록해야 하나요?
네. 1시간짜리 통화 자문도 적으세요. 세 건이 모이면 자문 3건이 되고 그게 다음 협상의 근거가 됩니다. 작은 것을 빼면 나중에 합칠 것이 없습니다.
AI 갱신 프롬프트에서 중요한 조건은 무엇인가요?
내가 쓰지 않은 성과를 추가하지 말 것, 그리고 오래돼서 빼는 게 나은 항목을 이유와 함께 알려달라는 것입니다. 자료는 쌓기만 하면 길어져서 읽히지 않으므로 빼는 것도 갱신입니다.
AI에 넣으면 안 되는 것이 있나요?
의뢰사 이름과 조건, 미공개 성과 수치, 계약서 내용, 자문 과정에서 알게 된 상대 회사 정보입니다. 자문 계약 중이라면 의뢰사 자료 입력 자체가 계약 위반이 될 수 있습니다. 회사명은 A사로, 수치는 범위로 바꿔 쓰면 갱신에는 충분합니다.
지난달에 한 일이 없으면 건너뛰어도 되나요?
그럴 때도 루틴은 지키세요. 재연락만 해도 됩니다. 오히려 일이 없을 때 재연락이 더 중요합니다. 30분이 어렵다면 완료 기록과 재연락만 하고 AI 갱신은 분기에 한 번으로 줄여도 됩니다.
당신의 20년, 이제 프로젝트 단위로 일할 시간입니다.
경력 정리부터 시작하기